역삼동 마삼계탕_아이뮤지컬 보기전에 몸보신해요!

내돈주고 삼계탕이라... 별로 잘 안사먹긴한데

비도 너무 많이 오고 갈곳도 없고 점심시간도 지났고

아이생각해서 예림당아트홀 근처에 있어서 들어갔더랬죠!!

 

그런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나이 지긋한 분들부터 가족 단위까지 다양하게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커피랑 빵마시고 기다리느니 몸보신을 하자싶었는데

대박 맛집이였더라고요

포장도 많이 하고 배달도 많이 하고!

 

 

 

 

죄송한 맘에 삼계탕 하나만 시켜도 되는지 물어봤더니

승쾌히 그렇게 하시라면서~ 

 

 

 

반찬도 엄청 정갈하고 깔끔하더라고요~

삼계탕인데 반찬도 딱 잘 맞는 아이들로만 구성되어 있고

 

 

주인공 두둥!!

생각보다 넘나 맛있고 부드럽더라고요!

마를 즐겨 먹는 스탈이 아닌지라 아차 싶었는데

한입 먹어보니 진짜 부드럽고

살도 부드럽고 안에 죽도 짱맛!!!

 

 

 

 

아이와 든든하게 먹고 공연 다녀왔어요

비가 많이 와서 은근 쌀쌀하고 으슬으슬했는데

몸보신 재대로 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