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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by 니즈83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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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같이 보아도 좋을 드라마! 잔잔하니 힐링되는 드라마

매주 (토,일) 밤 9시 방송

이 이야기는 청호시 공진동에서 벌어지는 리드미컬 갯마을 스토리다.

대문도 없고 오지랖은 쩔고 의좋은 형제마냥 음식 봉다리가 오가는 이곳에서

평균체온이 1도쯤 높을 게 분명한 뜨끈한 인간들의 만유人력이 작동한다!

삶의 템포가 정반대인 두 남녀가 신나게 서로의 발을 밟아대는 불협화음 러브스토리다.

성취지향형 여자 ‘윤혜진’과 행복추구형 남자 ‘홍반장’의 호흡은 그야말로 최악.

리듬은 놓치고 스텝은 안 맞는데, 그 삐걱거림이 어쩐지 재미있어지기 시작한다.

남자의 여유로움은 근사해보이고, 여자의 분주함은 달콤하게 느껴진다.

이들의 티키타카 밀당 로맨스가 4/4박자로 펼쳐진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리얼 휴먼 스토리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이라는 무대에 오르고, 그 위에서만큼은 오직 자신이 주인공이다.

모든 존재는 저마다 가치가 있다는 것을

때론 진주보다 햇볕에 반짝이는 모래알이 더 빛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일상이 밀려온다!

 

인물소개

 

윤혜진 / 신민아

그녀가 걸어가면, 아주 잠깐 세상이 슬로우 모션으로 움직이는 착각이 든다.

기분 좋은 목소리에는 시를 노래하는 듯한 음률이 느껴진다.

보조개가 보이게 웃을 때면, 주변의 조도照度가 100럭스쯤 밝아지는 것 같다.

예쁘다는 말로는 모자란, 사랑스러움의 의인화 그 자체다.

그런데 직업까지 치과의사다.

명문대 치대 출신으로 현재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페이 닥터. 이토록 완벽해 보이는 그녀에게는 반전이 있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한 덕분일까, 일반상식에 약점을 보인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매달 정기후원을 하지만, 엄청난 개인주의자다.

고생 한 번 안 해본 공주님처럼 보이지만, 실은 자수성가의 아이콘이다.

혜진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대충 산 적이 없다.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공부를 잘했고, 의사가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초중고 학창 시절부터 고된 수련과정까지 도합 22년의 시간을 바쳤으니 이제 돈과 성공으로 보상받아야 될 차례라고 생각한다.

좀 더 경험을 쌓고 5년 뒤, 강남에 자신의 병원을 개원할 생각이었는데, 이 계획이 갑자기 틀어져버린다.

그것도 내 안에 숨어있던 2%의 정의로움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바닷마을 ‘공진’으로 내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치과를 개원하려는 혜진의 앞에 ‘홍반장’이라는 남자가 나타난다!

학교 졸업한 이후로 처음 들어보는 반장이란 직책, 멀쩡하게 생겨서는 동네 잡다구리한 일이나 맡아 하는 반백수,

온갖 소문을 몰고 다니는 이 미스테리한 남자가 너무너무 거슬리다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홍두식 / 김선호

그의 이목구비에는 서사庶事가 있다.

조각 같은 콧날에는 그리스 비극의 짙은 비애가 배어있고, 소년 같은 미소는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심연을 아는 깊은 눈빛에 절로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외치고 싶어진다.

훌륭한 하드웨어도 모자라, 판타스틱한 소프트웨어까지 갖춘 이 완벽한 남자를 사람들은 ‘홍반장’이라고 부른다.

그렇다. 행정구역 동·리·통·반 중에서 반의 대표를 일컫는 그 반장!

일 년에 두 번, 명절 상여금 5만원이 수당의 전부. 봉사라 봐도 무방한 명예직!

청호시 공진동 5통 1반의 반장으로 3년째 활동 중인 이 남자의 공식적인 직업은... 무직이다.

그러나 극과 극은 통한다고, 직업은 없지만 하는 일은 무한대다.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페이는 딱 최저시급 8720원만 받고 있다.

두식이 이렇게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다들 궁금해하지만, 답을 아는 이는 없다.

알려지지 않은 5년 간의 공백에 대해 온갖 추측들만 난무할 뿐!

그러나 확실한 건 이것이 두식이 정한 삶의 방식이라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그저 그렇게 놓아둘 뿐이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공진에서는 두식이 슈퍼맨이고 스파이더맨이다.

타고난 오지랖으로 이웃의 모든 대소사에 관여하고, 대놓고 다정하거나 살뜰하진 못해도 뚝배기처럼 은근하게 오래 따뜻하다.

이런 두식 앞에 그와는 전혀 다른 여자 혜진이 나타난다.

사람들을 향해 금을 딱 그어놓고 깍쟁이같이 구는 여자, 그런 주제에 쓸데없이 성실하고 자기 삶에 열정적인 여자,

소나기가 올까봐 항상 가방에 우산을 넣어갖고 다니는 이 여자가 자꾸만 두식의 신경을 건드리기 시작한다.

 

 

 

 

인물관계도

 

홍반장보고 태교하고 있는 지금

아이에게 저런 남자친구 데리고 오라고 하고 있어요^^

큰 스토리는 없지만 잔잔한 사람사는 이야기

배경이나 동네사람들에게서 힐링이 되는 드라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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